범계 게임천국 코인노래방
범계 게임천국을 알게 된 계기는 친구들이 추천해서 유비트 처음 접했을 때인 2011년경
벌써 11년 전인데 당시 독립 전이라 살고있던 부모님 집에서 가장 가까운 역이
안양역, 범계역 이었고 다른 오락실들도 있었다.
여기저기 다녀봤지만 당시에는 범계 게임천국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서 줄창 다녔던 기억이 있다.
게임 대기가 길어질 즈음 코인노래방 부스를 조금씩 들어가게 되었고
이후로 간간히 번화가에서 대기할 일이 있거나 할 때 코인노래방도 선택지에 넣게 되었는데
친구들을 범계역 근방에서 자주 만나게 되어서 자연스럽게 범계 게임천국 코인노래방에 자주 가게 됐다.
번화가인지라 인접한 다른 코인노래방도 많은데 굳이 여기를 꾸준히 다닌 이유는
퀄리티가 다른 곳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 경쟁력을 가졌으면서도
다른 곳처럼 곡당 가격이 아닌 시간 당 가격으로 서비스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30분에 1000원이라는 다른 곳과 비교할 수 없는 가격이라
부르다 지쳐서 시간이 남았는데 그냥 나와도 전혀 아깝지 않은 수준이다.
덕분에 같은 돈으로 즐긴다면 노래방 요금 지출이 줄어든 만큼
자판기에서 물이나 음료를 더 많이 뽑아서 부담없이 마시면서 할 수 있어서 아주 마음에 든다.
처음 접했을 당시 가격 책정된 것을 보고 느낀 점은 다른곳이랑 경쟁하느라 그런건가?
안정화되면 다시 가격 정책도 바뀌고 금액도 인상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2022년 현 시점 까지도 여전히 동일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놀랍다.
코로나 사태만 아니면 이전처럼 소수 친구들 모임이 있을 때마다 자주 갔을텐데
코로나 터진 이후로 친구들끼리 만나는 일도 적어지고 나도 외출을 가능한 꺼리게 되어서
정말 역 근처에 볼일이 있는데 시간이 애매한 경우에만 가게 되어서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