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화 농장

예전에 발하임(발헤임) 하다가 농사를 제대로 지어보자 라는 생각이 들어서

 

같이 하던 친구들 중 1명을 호출해서 같이 하루종일 지었던 농장 공개합니다.

적들 침공 이벤트가 귀찮아서 못 오는 안전한 농장을 목표로 했습니다.

 

해골 침공 이벤트인데 모두들 몰려와서 구경만 하는 모습을 봐주세요.

시간이 지나면 해골이 싸움에 지쳤습니다 같은 메시지와 함께 침공 이벤트 종료로 몹들이 얌전히 사라집니다.

 

농작물 구분을 위해 나무로 격자 구조물을 만들었습니다.

 

정면에 보이는 허름한 건물이 임시 주거공간 + 상자 + 포탈 입니다.

 

포탈만 덩그러니 두려고 했는데 이거 짓는 동안 휴식 버프를 받아야해서 비도 피할 수 있고

 

불도 피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들다 보니 조금 커졌습니다.

밖에서 본 모습입니다. 포탈이 아니면 들어갈 수 없는 구조로 만들었기 때문에 매우 안전합니다.

 

높이만 올린 것으로는 안심하지 못해서 혹시몰라 낮은 구간은 목책을 더 세웠습니다.

 

그냥 땡 평지에 약간의 꼼수를 부리긴 했지만 일일이 돌 캐서 올리고 평탄화하는 그 작업 자체가 제일 오래 걸렸네요.

 

그래도 오랜 시간 열심히 만들고 나서 실제 이용하게 되는 처음 그 순간의 보람이 정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