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펙스 레전드) 이상적인 에임

에펙을 함께 하는 친구와 카톡으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나는 에임을 왜 이렇게 못잡을까 왜 적을 맞출 수가 없을까 하는 고민을 얘기했더니

 

좋은 조언을 해줬습니다.

 

내 마우스 가동 영역의 좌측 끝에서 우측 끝까지 이동했을 때 에임이 180도 정도

 

돌아가도록 조정해두고 연습하면 정교한 에이밍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내 에임이 어느정도 감도였는지 기억이 안나서 에이펙스 접속해서 연습장에 들어가서

 

마우스를 좌측 끝에 놓고 우측 끝까지 스윽 이동시켜봤습니다.

저는 엄청난 마우스 민감도로 게임을 하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처음부터 아무 의구심도 가지지 않은 채 플레이하면서 굳어져서

 

제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감도로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거지요.

 

감도 3000배의 자신을 재발견했습니다.

평소 하는 플레이 영상을 되짚어봤는데 지금까지 대체 무슨짓을 해온건지 제 자신이 두려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