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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연도 별 최저임금과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변화

by Sweetley 2022.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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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억속에서 가장 낮았던 최저임금은 3770원이었는데 검색해보니 2008년이라고 해요.

 

매년 최저임금은 조심스럽게 올라가다가 2017~2019년 즈음에 급격하게 올랐는데요.

 

저는 포괄임금제가 적용된 사무직을 전전하며 일하다가 최저임금 앞자리가 8이되고나서 그만둬버렸습니다.

 

거의 주 60시간씩 일하고도 최저임금 주 40시간수준과 동일한 돈을 받았기 때문인데요.

 

그만두고 정직하게 최저임금 혹은 그 이상의 금액으로 시간제 근무를 해보니

 

그동안 포괄임금제에 묶여서 착취당한 자신이 바보같아졌습니다.

 

비슷한 소득수준과 늘어난 여가시간이 만족스럽습니다.

 

일개 노동자 입장이지만 개인적으로 최저임금 상승이 물가 상승에 영향을 크게 준다면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은 반대였는데 책정액과 물가는 지금 수준이 만족스럽게 느껴집니다.

 

14년도에 첫 직장 연봉을 1700만원을 받고 들어갔었는데

 

22년도인 지금은 최저임금으로 받아도 주40시간 기준 연봉이 2290만원이 되더라구요.

 

열심히 일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한 사람 먹고 사는데는 문제가 없는 정도라고 봅니다.

 

2011년에 아르바이트 할 때에 최저임금 4320을 안지키고 3500에 구하는 가게들이 있었는데

 

근처가 다 비슷한 시급이었던걸 보면 최저임금 안지키는걸 거의 당연히 여기는 느낌이었고

 

"너 아니어도 이돈받고 할 사람 많아" 를 당해서 저도 그냥 최저임금 못받고 3500에 1년 가까이 일한 적이 있습니다.

 

학교 등록금과 생활비를 벌려고 휴학하고 주 7일로 일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은 옛날보다 최저임금 등 노동자의 권리가 상대적으로 잘 지켜지고 있는 것 같아 보기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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