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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에서 부모님께서 각종 김치를 종종 보내주셔서 별로 부족함을 느끼지 못했었는데
막상 없는 때가 오니까 엄청 당기더라구요.
특히 라면 같은 걸 먹을 때 김치 없이 먹으려니 꽤 고역이었습니다.
절인김치는 쉽게 해먹기는 어려워서 그냥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급해서 쿠팡에서 시켰네요. 쿠팡은 빠른 배송이 최고의 장점이지요.
사실 사먹는 김치는 다른 이유로 좋아합니다.
소량을 자주 사서 먹으면 가격에 압박이 오기는 하지만 매번 구매할 때 마다
굉장히 신선한 김치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제일 좋았어요.
대량으로 사면 가격이 싸지긴 하지만 혼자 먹다보니 그리 많이 먹지는 않아서
오래 보관하다보면 쉬는데 제가 쉰김치를 굉장히 싫어하는 편이라 많이 사지 않게 되더라구요.
물론 예전에 돈을 많이 아낄 필요가 있던 때에는 한 번에 많이 사는 바람에
일정 기간 지난 후에는 전부 볶아서 먹어버렸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볶음김치를 해먹을 수 있다보니 보관 기간이 길어져서 쉬어버리는건
그렇게까지 큰 부담은 아니긴합니다. 다만 전에는 너무 오버해서 10kg를 사버리는바람에...
혼자 살면서 먹다보니 1~3kg정도가 적정선으로 보이네요.
다 먹고 나면 다른 김치도 사봐야겠습니다. 김치 없이는 이제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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