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세사 밀대 구매

전세집에 살고 있는데 전세 구할 때에

 

작은 원룸 투룸값으로 연식 있는 반지하라도 좋으니

 

좀 더 넓은 평수로 가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혼자 사는데도 불구하고 살짝 넓은 곳으로 오는 결정을 했었지요.

 

그 결정 중에 살짝 후회한 것은 제가 청소를 자주 하는 편인데

 

의외로 고되다는 점이었습니다.

 

기존에 가족들과 함께 살 때는 각자 맡은 곳만 청소하는 식으로 분담했기에

 

그리 불편한 줄 몰랐는데 혼자 살게 되니 집의 모든 곳을 다 청소하게 되면서

 

원래라면 대충 빗자루나 청소기에 걸레질 잠깐하면 끝날 일을

 

조금 더 오래 빗자루나 청소기를 돌리고(여기까진 괜찮습니다)

 

문제의 걸레질을 할 때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쪼그리고 기어다니면서 걸레질을 하고나면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이만저만 고된 일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방걸레용 밀대 구매했습니다.

 

뜯어서 바로 사용해봤는데 서서 쭉쭉 밀기만 하면 되니 넓이가 어떻고 이제 아무것도 아닙니다.

 

청소할 공간이 작았을 때에도 진작 사서 썼으면 좀 더 편했을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 걸레질 하실 때 아직도 쭈그려 앉거나 기어다니면서 하시는 분들 계시면

 

꼭 밀대 한 번 써보세요. 편해진게 확 체감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