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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얀센 백신 접종 후기

by Sweetley 2021.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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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결론만 보실분은 본문 아래에 요약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부분들을 쓰는 것이므로 증상 등 여러 부분은 개인차가 있을겁니다.

 

얀센 백신 접종 대상자라 6월 10일 예약하여 접종하고 왔습니다.

 

예약한 근처 병원 다녀왔고 접종은 예약 시간대에 빠르게 끝마쳤습니다.

 

주사 자체는 그동안 맞아온 주사에 비해 통증이 꽤 있었습니다.

 

엄청 아픈정도는 아니고 꽤 욱신거리는 느낌

 

맞고 15분정도 경과보고 이상 없으면 귀가하라고 들었고 타이레놀 처방 필요하냐고 물어보셔서 괜찮다고 했습니다.

(집에 보유한게 있습니다.)

 

15분간 대기실에서 웹툰보면서 시간때우다가 별 이상 없어서 귀가했습니다.

 

오후 2시에 접종했는데 이후로 주사 맞은 부위가 계속 욱신거리는 것 말고는 별 이상은 없었습니다.

 

저녁식사 후 온몸의 나른함과 피로감 그리고 관절근처가 저릿한 느낌들이 조금씩 있었습니다.

 

별거 아니네 싶어서 수면을 취했는데 진짜는 거기부터였네요.

 

자다가 새벽에 3번을 깼습니다.

 

열을 동반한 두통이 자는동안 계속 발생합니다.

(겪어 본 것 중에는 기관지염 증상에서 기침을 제외시키면 매우 비슷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몸 전체적으로 산발적인 근육통이 있었습니다.

 

아침에 기상하니 잠을 못자서 피곤한점 말고는 금방 정상화됐습니다.

 

다만 기존에 근육통이 있던곳이 굉장히 심해졌는데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가능하면 접종 전 근육통이 일어날 상황은 만들지 않는게 좋아보이네요.

 

또한 미미한 두통은 계속 남아서 안구를 움직이거나 머리를 흔들면 지끈거림이 심해지는 상태입니다.

 

오늘이 2일차 밤인데 거의 멀쩡해졌습니다.

 

아마 하룻밤 더 자고나면 정상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백신 접종하니까 마음이 든든합니다.

 

아직 전국민이 백신을 다 접종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존과 동일하게 마스크 및 모임자제는 유지해야겠죠.

 

빨리 코로나 이전처럼 각종 제약 없이 재밌게 지내고 싶습니다.

 

요약

- 접종 후 두통/열 증상 있음

- 잘 때 증상 심해짐

- 접종 전 근육통 생길 일 하지 않는게 좋을 듯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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