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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 히어로 도전과제 올클리어입니다.
이 게임은 관심이 있어서 출시하자마자 사서 플레이했는데요.
아주 재밌게 했습니다.
불가능한 느낌은 아니고 딱 도전욕 불러일으키는 정도의 도전 과제가 배치되어있어 올클리어를 목표하게 됐었습니다.
그 중에 기억에 남은 도전과제가 몇 가지 있었는데
꽤 오래 걸렸습니다.
새 세이브 파일에서 뉴게임 기준 아무런 보너스 없이 첫 보스를 잡는게 목표라
최대한 파밍을 했더니 보스도 강해져서 상대가 안되고
결국 최대한 보스 부르는 타이밍을 당겨서 일찍 만나서 약한 보스를 잡는 방식으로 해서 깼네요.
덱의 종류를 최대한 적게 잡고 유령을 소환할 수 있는 조건을 넓게 갖춘 뒤 반복해서 유령을 잡으면 일정 확률로 나오는 유령 무리, 유령 무리를 잡으면 일정 확률로 등장하는 프라임매터를 잡아서 무작위 타일을 받고 거기에서 내 덱에 포함되지 않은 카드가 나올 확률을 기도하며 판이 끝나지 않게 버텨야 해서 가장 고되고 어려웠습니다.
처음에 어떻게 따야하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회복 효과를 반대로 주는 늪 같은 타일에 적은 체력상태로 올라가서 회복해서 자살해서 땄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
부활시켜주는 지하묘실 타일 + 부활 특성 해서 클리어했었구요.
네크로맨서로 해골 소환수 붙은 아이템 도배에 템슬롯 늘려주는 타일까지 해서 늘리고 소환시 두마리 나오는거였나 특성까지 다 조합해서 전투를 반복하다가 클리어됐었던 기억이 있네요.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었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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