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

이게 최근에 산 건 아니고 산지 몇 달 되긴 했습니다.

 

계기는 기존 책장들이 너무 낡아서 조금씩 파손되기도 했고

 

그래서 여러 개 버리고 차라리 큰 책장을 하나 사서 많이 넣자 라는 생각이 들어서

 

큰맘먹고 크게 샀습니다.

 

근데 그게.. 이사계획이 생겨버리는 바람에

 

큰 책장이 큰 일이 됐습니다.

 

사진에는 뭐 채우는 도중이라 다 비었긴한데

 

사실 지금은 다 채워놓고 그러고도 남아있거든요.

 

과하게 많아서 지금 1/3정도는 처분했습니다.

 

상태 좋은건 당근마켓에서 싸게 팔아서 떡볶이 사먹거나 그랬고

 

상태 너무 안좋은건 나눔하거나 버렸네요. 폐지 줍는분들이 좋아하셨을겁니다.

 

이사는 몸만가서 대부분 사는 방식으로 할 거라서 놔둘 예정이긴 한데

 

아마 그 다음 이사를 갈 때에 챙겨갈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