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하고 있는 게임의 오프라인 행사를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편인데요.
던파는 고2였나 그때부터 시작해서 엄청 오래 즐겼었기 때문에 던페를 엄청 많이 갔었어요.
마침 사진이 몇 장 남아있길래 올려봅니다.
가장 옛날 거는 2012년이네요.
2012 던페가 유독 기억에 남는데 말로하면 기니까
https://namu.wiki/w/2012%20%EB%8D%98%ED%8C%8C%20%ED%8E%98%EC%8A%A4%ED%8B%B0%EB%B2%8C
잘 설명되어있는 나무위키의 3. 사건 부분을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보기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요약하자면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을 초대했는데 수용할 장소와 지급할 물건이 부족해서 문제가 있었어요.
그래서 별도의 공간에 그냥 보안 요원들과 함께 감금당하고 옆 행사장에서 나오는 행사소리만 들으면서
멍하니 있다가 "이제 가세요." 를 당한거죠.
그리고 나중에 다 배송은 해줬어요.
박스 사진입니다.
구성품이었고 다 알차게 잘 썼습니다.
손편지가 동봉되었었는데 행사 운영미숙에 대한 책임을 개발자분들이 지고 있는 느낌이라 안쓰럽긴했습니다.
하지만 효과는 좋았으니 게임사의 의도는 그럭저럭 먹힌 것으로
초대권도 남아있었네요.
인쇄가 아니고 캡쳐로 가져갔었나봐요.
이후로 남아있는 사진이 또 있냐면
2016 던페에서 코스튬 플레이어분들과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친구에게 부탁해서 찍은 사진이 남아있더라구요.
그리고 별도의 사진은 안남아있는데 행사장에서 해줬던건가 2017던페에서 헬채널 점지해주는 것 캡쳐가 있네요.
다른 게임들도 오프라인 행사 신청을 많이 했고 된거는 갔었는데 추첨인 경우도 많아서
운이 별로 좋지 않은 저는 못 가는 때도 많았어요.
지금 드는 생각인데 기회가 있을 때 사진을 많이 남겼어야 했다 라는 후회가 살짝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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