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옛날 2012년 사이퍼즈 2시즌
일반전과 공식전이 분리된 때
베타때부터 열심히 했던 저는 공식전도 열심히 해야겠다 싶었죠.
당시에는 티어제가 아니고 순수하게 순위로 표기했었는데
당시 500판쯤 하면서 내 앞에 몇 명이 있구나 라는 느낌으로 받아들였어요.
지금 보니까 당시에 찍은 스샷이 일자 별로 정리되어있더라구요.
아쉬운건 앞에는 몇 명이 있는지 아는데 뒤에는 몇 명이 있는지 알 수가 없네요.
상위 몇% 같은걸 표기해줬으면 했어요.
2012년 말 이미 300전 가깝게 하면서 적정 순위에 머물러있었던 때
보통 필요한 캐릭터 포지션을 팀에 맞추는 편이었는데
느낌상 2000위 초반대까지가 제가 하는 캐릭터 풀에서 어떤 캐릭터를 해도 괜찮은 수준이었던 한계점이라고 느꼈어요.
그 위로는 1:1에서 일단 상대가 안되더라구요 그런데 뭐 당연한 일이죠 위에 얼마나 날고기는사람들이 있었을건데요.
이후로 서포터 포지션의 캐릭터들로 비집고 올라갑니다.
메인은 까미유였어요.
세자리 처음 들어왔을 때의 흥분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확실히 1000대까지 올라가니까 사람들 실력이 너무 좋아져서
저처럼 개인 피지컬이 1000대에 걸맞지 않은 사람은 어떻게든 다른 요소로 비벼야되더라구요.
최종 성적은 767위 이후로는 767~1000 사이를 유지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기고 지고 몇 판 차이로 순위가 들쭉날쭉했었어요.
아마 가장 열심히 진지하게 했던 시절이고 이후로는 스트레스 받지 말자 싶어서 일반전만 줄창 했답니다.
라고 줄창 한게 몇년째인지 쉬다 복귀하고 쉬다 복귀하고 벌써 2021년이네요.
완전 연어게임 사이퍼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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