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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던 배추김치를 다 먹어서 이제 뭘 먹지 싶다가
문득 제가 정말 좋아하는 무생채를 먹어야겠다 싶어서 쇼핑을 하던 중
먹는 양이 꽤 많아서 한 번에 많은 용량을 사는 편인데
덕분에 항상 겪던 '많이 샀는데 취향이 아니라서 전부 먹을 때 까지 고통스럽다.' 를 피하기 위해서
다른 쪽으로 용기를 내서 그냥 직접 해보기로 했습니다.
요즘은 대충 검색해도 여러가지 바리에이션으로 레시피가 넘치기 때문에 편합니다.
네이버에 냅다 검색해서 두세개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쪽으로 결정했습니다.
재료 중 대충 집에 원래 구비되어 있던 것들 제외하고 없던 액젓이나 기타 등등
그리고 메인 재료가 되는 무 등은 구매했습니다.
평일은 퇴근하면 일찍 퇴근해도 8시 넘는 늦은 시각이기도 해서 집에 배송이 와있을 수 있게 온라인으로 구매.
싱싱한 무 5kg이 도착했습니다.
껍질 벗기고 채칼로 썰어서
선정한 레시피대로 재료 쭉 담고 비볐습니다.
직접 해 먹을 때 마음에 드는 점은 역시 제 마음대로 커스텀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하는 도중에 간보려고 계속 집어먹으면서 맞췄습니다.
덕분에 하는 도중에 꽤 먹어치운 것 같습니다. 제 취향대로 점점 바꿔가다보니 맛있어서 계속 먹었네요.
제 취향대로 완성된 모습입니다.
바쁘지 않을 때는 직접 해먹는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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