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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함32

텐히로 나오토 화집 시스터 프린세스 줄여서 시스프리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인 텐히로 나오토님의 화집입니다. 아트북을 수집하는 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가지고 있는 편인데 오랜만에 꺼내보게 되었네요. 그리고보니 시스프리 말고도 담당한 유명한 작품으로는 프린세스 메이커 4도 있었지요. 일반인 시선에서 보면 항상 언급되는 방식인 눈 큰 미소녀 그림을 귀엽게 그려서 좋았습니다. 이분의 간판 작품인 시스프리가 엄청 오래된 작품인데 저도 학생때 애니메이션으로 처음 접했었습니다. 2001년에 일본에서 방영되었다고 하는데 엄청 오래되긴 했네요. 오래 전 작품들을 되새기다보면 당시 여러가지 주변 기억들이 파노라마처럼 떠올라서 좋네요. 저렴한 화질과 음질의 오프닝 영상을 보면 그때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됩니다. 생각난김에 감상하실 분은 아래에 .. 2021. 12. 25.
소설 9S (나인에스) 발매 당시 신간으로 주욱 사서 읽었던 소설이다. SF 판타지 소재를 찾을 때 접하게 되었다. 삽화가가 야마모토 야마토였다는 점도 내가 구매를 결정하게 된 데에 한 몫 하긴 했다. 삽화가는 나중에 바뀌긴 했지만 그래도 소설의 본질인 내용이 재미있어서 재밌게 읽었다. 설정 상 SF 스러운 기술이 적용된 물건들이 나오고 그것들의 사용자를 상대하는 먼치킨 주연들 구도로 흔히 보이는 능력자 배틀물 느낌이었다. 거기에 복잡하게 얽힌 조직과 개인의 관계를 풀어나가는 이야기들을 잘 풀어냈다. 메인 히로인이 특출나게 능력있지만 반대로 일반 상식이 결여된 설정이라 갭모에를 극대화시킨 부분이 좋았다. 이후로도 그런 캐릭터들은 여러 창작물에서 나오고 있지만 항상 마음에 드는걸 보면 굉장히 매력적인 요소인듯하다. 11권 이후로.. 2021. 12. 19.
만화 쿠레나이 전파적 그녀 작가인 카타야마 켄타로의 다른 작품인 쿠레나이의 코믹스판입니다. 이건 원작 소설도 함께 사서 읽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코믹스판이 더 재미있었네요. 소설 연재가 되지 않는 탓에 코믹스도 진도를 더 빼지 못하고 적당히 완결나긴 했지만 평범하게 능력자 배틀물로 괜찮은 설정과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가 좋았습니다. 뭣보다 제가 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인 야마모토 야마토의 그림을 실컷 볼 수 있어서 대만족이었습니다. 만화, 소설 삽화 전부 담당했기에 어느 쪽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캐릭터들 중에는 호즈키 유노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비쥬얼, 성격, 관계 모든 부분에서 마음에 드는 캐릭터라 인상깊게 남았네요. 집착 질투 이런 키워드에 혹하는 편이라서 더 그런 듯 합니다. 2021. 12. 15.
소설 전파적 그녀 꽤 오래된 책인 전파적 그녀 소설로 3권까지 나와있고 연재 중단 상태이다. 자극적인 소재와 매력적인 캐릭터가 좋아서 구매한 책이었는데 내용도 내 취향에 맞아서 재미있게 읽었다. 작가가 연재 중단 후 동일한 세계관을 토대로 한 쿠레나이라는 작품을 쓰기 시작했었는데 전파적 그녀가 재미있었던 나는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웠다. 특이한 점으로는 작중 인물들이 좋게 말하면 개성있고 나쁘게 말하면 정신나간? 느낌인 캐릭터들이 많이 나오는 편이었고 평범한 자극에는 이미 무덤덤해진 나는 이런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애니메이션화도 되었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히로인인 오치바나 아메가 매우 호감이었는데 망상벽에 빠진 캐릭터로 그려지는데 헌신적인 모습과 어떤 의미로는 조금 무서우면서 또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는 갭에 정신못차렸다... 2021.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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