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이어폰 구매

옛날에 줄로 된 이어폰만 쓰다가 어느새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이 주류가 되었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귀 안이 습한 타입이라 커널형 이어폰으로 귀를 세게 틀어막으면 외이도염/중이염 등에

 

시달리게 되기 때문에 원래 커널형 조차도 피했었는데

 

이제는 커널형 이어폰이 아닌걸 찾기가 어려운 수준이지요.

 

그런데 무선 이어폰은 사람 많은 대중교통에서 빠진다거나 분실의 위험이 커서

 

저는 다른 대안을 찾기로 했는데요.

 

바로 목에 거는 형태의 블루투스 방수 헤드셋입니다.

 

사실 그 생각으로 이거보다 바로 전에 비슷한 형태의 스포츠 블루투스 이어폰을 썼었는데

 

몇 년 쓰다보니 오래 써서 망가졌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다시 비슷한 형태로 구매하게 됐습니다.

일단 부피가 좀 크긴 한데 어차피 목에 걸기 때문에 별로 불편함이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무게가 엄청 무거운것도 아니구요.

 

뭣보다 사용하다보니 배터리 용량이 만족스럽더라구요.

이전에 쓰던 제품은 줄이 그대로 노출되어있고 바깥에 이어폰 끝을 부착하는 형식이었는데

 

이 제품은 청소기 전원 케이블처럼 쭉 뽑아 쓰고 다시 스위치를 눌러주면 촤라락 감기는 방식이라

 

한층 더 편하게 사용하고 있네요.

 

가격도 엄청 비싼것도 아니라서 되는데까지 쓰다가 망가지면 가볍게 새로 사야지 싶은 느낌입니다.

 

저처럼 이어폰을 귀에 꽉 눌러 쓰는걸 좋아하지 않으면서 분실이 두려운 분들은

 

이런 타입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