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raTech(테라테크)

오픈월드 샌드박스 어드벤처 게임 테라테크입니다.

 

스팀 출시는 2018년 8월으로 꽤 된 게임입니다.

 

평가는 최근/모든 평가 양쪽 다 매우 긍정적(91%/92%)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가격은 현 시점 기준 한화 26000원입니다.

 

정기적으로 할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33~50% 까지의 할인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40% 할인이 가장 잦았기 때문에 40%까지는 노릴 만 합니다.

DLC는 모드를 추가해준다는 R&D Labs 를 제외하고 모두 스킨 팩과 사운드 트랙입니다.

 

본편만 가지고도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지만 DLC 구성품을 한 번 살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공식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번역의 퀄리티를 따지기에는 게임이 너무 복잡하지도 않고 스토리 중시 게임도 아니라서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 편이었습니다.

 

처음 시작하면 영문도 모를 작은 자동차 블럭을 가지고 시작하게 되는데요.

공격해오는 적을 죽이고 파괴된 부품을 획득해서 자신에게 붙일 수 있습니다.

 

어릴 적 레고 만지던 느낌 나서 좋네요.

맵 곳곳에 있는 교역소에서 미션도 주고 부품도 판매합니다.

 

조금 커진 차체가 보이시나요. 처음에 인벤토리에 부품이 들어오는건지도 몰라서

 

어버버하면서 일단 붙이고 보자 하고 남는 바퀴를 더 붙일 공간이 없어서 뒤에도 저렇게 붙였었는데

 

이후에 깨닫고 나서도 신경안쓰고 다녔네요.

 

월드 맵도 열어볼 수 있습니다.

 

저 빨간 원은 멀티 플레이에서 생기는 범위 제한입니다.

 

호스트와 멀리 떨어질 수 없게 되어있더라구요.

 

이렇게요.

 

멀리서 본 모습입니다. 이런 구조는 멀티 플레이에서 많이 불편하긴 하죠.

저렇게 적대적인 개체가 주기적으로 전투를 걸어옵니다.

마구 잡아먹고 몸집을 불려주는 모습입니다.

탄에 제한이 없다는게 매력적이에요. 신경쓸 게 크게 없어서 마구 쏘고 다닙니다.

이런 NPC들이 퀘스트를 주기도 해요.

저 노란 차체가 보이시나요? 팩션마다 개성있는 부품들이 있는데

 

지오코프라는 채광팩션 부품들을 장착한 친구입니다.

 

이 팩션들이 해금될 때마다 새로운 부품을 맛보는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겁이 많아 더욱 든든해진 제 차량입니다.

친구와 저의 성장이보이십니까

 

그냥 심심해서 이것저것 만들어보다보면 별 변태같은 기체가 만들어지곤 해요.

맵 상의 이벤트들이 있고 인게임에서 자체적으로 하는 이벤트도 있어서

 

이벤트로 나온 칠면조 파츠를 얹은 모습입니다.

 

차체가 왠지 깔끔해진 것 같지 않나요?

 

팩션마다 색배합을 스킨처럼 바꿀 수 있어서 마음에 드는 색배합을 골라주면 변경이 됩니다.

어느새 엄청난 덩치가 되어버린 친구...

 

저는 너무 굼뜨면 답답해서 크기는 크게 안키웠네요.

 

하지만 무기는 큰걸 달아야죠 부스터도 팍팍 달고 샷건에 화염방사기까지!

 

차체가 작아서 가볍기 때문에 부스터를 쓰면 주체를 못하네요.

 

그러다가 더더더더더 큰 무기를 발견해버렸는데요.

대흥분해서 바로 차체에 장착해봤습니다.

 

설계미스란 이런걸 말하는것입니다.

 

 

 

플레이 하다가 뚫리는 부품들로 비행기도 만들고 이것저것 많이 해봤는데

 

이런 제작 자유도가 너무 마음에 듭니다.

 

오만가지 이상한 것들도 만들어서 실패도 많이 해보고

 

그 실패를 토대로 더 좋은 기체를 만들기도 했구요.

 

혼자 해도 재밌고 친구와 하면 서로의 바보짓을 공유할 수 있는 즐거운 게임입니다.

 

뭔가 만들어보는 것에 흥미를 느끼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