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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거미

by Sweetley 2021.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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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갈 집도 그렇고 지금 사는 집도 그렇고 잡다한 벌레가 많이 나오는 곳인데요.

 

그런 벌레들을 많이 치워달라는 느낌으로 거미 보여도 잘 안잡게 되더라구요.

 

너무 잘보이는곳에 거미줄이 있으면 미관상 좋지 않지만

 

신발장 아래라던가 잘 안보이는 곳은 개인적으로 그냥 놔두는 편입니다.

 

거기 걸려있는 잡다한 벌레들 보면 일 잘하고 있구나 싶구요.

 

거미가 사람 먹는걸 공유하는 것도 아니라 먹이로 삼을 해충들이 박멸되면 자연스럽게 없어진다고 들었는데

 

놀라서 죽이는 경우 외에는 앞으로도 놔두고 살 것 같네요.

 

잡아서 밖에 방생해준다는 선택지도 있구요.

 

오늘은 이사갈 집 청소하러 갔는데 사람 없는 동안에도 작은 벌레들 잡고있었나보더라구요.

 

청소하다가 빗자루에 거미줄이 걸려서 같이 쓸렸는데 화들짝 놀라서 도망치는거 보니 왠지 미안한 마음도 들어요.

 

열심히 만들었을텐데 제가 못본 탓에 집을 뭉개놨네요.

 

아무튼 익충이라고 하니 앞으로도 죽이지는 않고 미관상 안좋은 곳에 있는 집만 철거하면서 같이 살아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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