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사는 것은 아니고 1주일에 1~2만원 정도 복권을 사는 편입니다.
연금복권, 로또 두 가지 복권을 정기적으로 구매하고
가끔 좋은 일이 있거나 기분이 좋을 때 스피또를 조금 사는 수준입니다.
근데 어느새 용지가 잔뜩 쌓였네요.
버리기 전에 찍어봤습니다.
로또입니다.
09년부터 꾸준히 5천원 1장씩 샀네요.
5등 당첨된 것들은 냈으니 산 것보다 조금은 적은 수량이겠네요.
연금복권은 꽤 많습니다.
그리고 추첨일 2011년 7월 6일인 제1회 연금복권이네요.
저거 나왔다고 해서 친구랑 버스 가판대에서 기념삼아 1회 사보자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 번 살때에 번호 당 1장이라 5~10장을 구매하게 되어서 그런데요.
그렇다쳐도 쌓아보니 꽤 많네요.
다만 로또도 연금복권도 올해 이사 후에는 집 근처에 현금 인출할만한 곳이 마땅히 없어서
그냥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중입니다.
이건 예전에 복권 10만원치 한 번에 사보는게 소소한 희망사항이었는데
딱 한 번만 해보자 해서 눈 꼭 감고 로또 10만원치 달라고 했었습니다.
복권방 주인분께서 '좋은일이 있으셨나봐요?' 라고 물어보셔서
꼭 이렇게 사보고 싶었어요 라고 했던게 기억에 남아있네요.
분명 5년 전에도 복권 관련 글을 올렸었던 것 같은데 찾아보니까 있네요.
이 때도 한창 사던 때고 그 뒤로도 쭉 산건데
연금복권은 520시절 2만원인가 한 번 해보고 나머지는 다 꼴등이었고 720개편 후에도 5천원 위쪽으로는
당첨된 적이 없네요. 로또도 4등 5만원 당첨이 딱 3번 되어봤습니다.
저만큼이나 꾸준히 오래 많이 구매했는데 아래 등수 당첨률이 이지경인걸 보면 제가 운이 엄청 없나봅니다.
대충 액땜한다고 생각하고 꾸준히 사고 있습니다.
복권 기금은 공익사업에 사용된다고 하니 그냥 좋은일 했다고 치고 꾸준히 사도 좋은 것 같습니다.
매주 당첨일 기다리는 재미도 소소한 즐거움이지요.
로또와 연금복권 둘 다 합쳐서 찍어봤습니다.
지금은 다 버렸네요.
위에 연금복권 첫 발매 때 1회 남아있던 것 외에 720 개편 후 1회도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연금복권 출시와 동시에 꾸준히 사서 10년째 구매한 셈이네요.
앞으로도 그냥 소소하게 주 1~2만원정도 구매할 것 같습니다.
당첨되면 좋지만 확률이 확률이다보니 그렇게 큰 기대는 안합니다.
그냥 좋은일 한다 느낌으로 사면서 매주 추첨일 두근거리는 그 기분 때문에 사는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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