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파손 보험

전 잔걱정이 많은 사람이라 휴대폰 구매할 때 휴대폰 분실/파손 보험을 함께 들어놨었고

 

총 납부금액이 20만원을 훌쩍 넘길 즈음

 

그래도 사고 안나고 무탈한게 차라리 다행이다 하는 마음이었는데요.

 

그런 생각을 하자마자 출근길 주머니에 휴대폰 집어넣다가 떨어뜨려서 휴대폰이 깨져버렸습니다.

 

하필 떨어뜨려도 애먼데서 떨어져서 마구 굴러서 폰이 만신창이가 됐는데요.

 

다행히 액정부분은 보호필름도 붙여놔서 살았습니다.

 

액정보호필름은 앞으로도 절대 떼지 않는 것으로...

 

콘크리트 바닥에 쌩으로 떨어져서 그런지 내부적으로도 조금 손상이 있어서

 

수리비가 꽤나 나왔습니다.

 

12만원에 가까운 수리비가 나와버렸네요.

 

뼈아픈 손실입니다.

 

하지만 보험처리를 하면 조금 경감되지 않을까 해서 신청한 파손 보험 결과를 공개합니다.

부담금 최소액을 제한 나머지 금액을 받게 되었네요.

 

물론 보험을 들지 않아서 보험금도 아끼고 조심조심 해서 수리비도 안나오는게 베스트겠지만

 

지금의 저처럼 사람일이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일이니

 

준비해두실분들은 참고하셨으면 좋겠네요.

 

저는 아마 다음에 휴대폰을 사도 보험을 들 것 같습니다.

 

절차가 복잡하거나 보장을 안해줘서 엄청 남겨먹으려는거아닌가 하는 생각이 종종 들 때가 있었는데

 

이번에 받아보니 개인적으로 간단한 절차와 합리적인 보장이 꽤 괜찮게 느껴져서 만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