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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 구매 후기 & 효능

by Sweetley 2022.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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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생과일 주스를 판매하는 곳에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파인애플이 메뉴에 있길래 먹어봤는데 먹다보니 너무 맛있어서

 

집에가면 파인애플 사먹어야지 라고 다짐하고 집에와서 검색해보니

 

손질된 파인애플 가격이 너무 비싸서 놀랐습니다.

 

그런데 손질되지 않은 통 파인애플은 그램 당 가격이 거의 1/3 수준인거에요.

 

그럼 저같은 효율에 미친 사람들은 통으로 살 수 밖에 없겠죠?

샀습니다...

 

평소 사서 손질해서 먹은 적이 없어서 그냥 처음입니다.

따로 검색해서 뭐 찾아본게 아니고 그냥 붙어있던 표지에 간략하게 쓰인 방법을 보고

 

집에 있던 과도를 이용해서 싱크대에서 마구 자르기 시작했습니다.

상단과 하단을 잘라내고...

4등분으로 잘라내고 심을 분리하고...

4조각 중 첫 조각의 껍질을 벗겨내는데 고생한 실패의 흔적입니다.

두 번째 조각부터 뭔가 느낌이 왔습니다.

 

이런 모양으로 잘라내면 편하겠군 싶은 그런거요.

이후는 순조롭습니다.

생각해보니 과일 담을 통에 저번에 실수로 김치를 담아버려서 반대로 남는 김치 통에 과일을 담는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이제 저는 다음 김치를 구매하면 또 과일통에 담아서 김치냄새를 배게 하겠죠... 저는 바보입니다.

 

아무튼 첫 직접 손질입니다. 손질된 파인애플을 사는게 쉽고 편하지만

 

가격 차이가 2배가 훨씬 넘게 나기 시작하니 엄두가 안나네요.

 

그래도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도전해볼만 합니다.

 

여담으로 이런 과일을 먹을 때에는 꼭 효능같은걸 찾아보고 먹는 버릇이 있는데요.

 

어차피 맛있게 먹을거 몸에 좋다 이러면 더 기분좋게 먹을 수 있잖아요?

 

간략한 몇 가지 효능 알아봅시다.

 

- 칼로리가 낮다

단맛이 강한데 비해서 다른 과일들과 비슷한 칼로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이렇게 달달하면 과하게 들어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될 듯 하네요.

 

- 소화 촉진

브로멜린 이라는 효소가 있는데 이 효소는 단백질 분해 효과가 있다고 해요.

고기를 재울 때 파인애플을 사용하는 이유기도 하지요.

근데 얼른 씹고 넘겨야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저게 과해서 많이 먹으면 입안이 따갑고 헐어서 난리납니다.

저 어릴때 겪은 뒤로 아쉬지만 후딱후딱 삼키는 편이에요.

다행히 일단 삼키면 위장은 어차피 위산 나오는 곳이라 점액으로 잘 보호되어있어서 괜찮다고 하네요.

 

- 면역력 증대

여타 과일들처럼 비타민, 미네랄 기타 영양소들이 풍부해서 공통된 장점을 가지고 갑니다.

 

여담으로 파인애플 하면 제가 자꾸 아나나스를 떠올리는데

예전에 파인애플 관련해서 찾아보다가 영어권 국가들과 한국 일본만 파인애플이라고 쓴다고 하길래

그럼 원래 이름은 뭔데? 하고 찾아봤더니 학명은 아나나스라고 한게 기억에 강렬하게 남아있어서 그렇네요.

이제 여러분도 파인애플 하면 아나나스를 떠올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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