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예방주사 접종

독감 예방 접종 하고 왔습니다.

 

저는 선천적으로 면역체계가 매우 부실한 편이었고

 

지금도 현재 진행형으로 겪고 있기 때문에 필수는 아니고 선택인 부분도

 

민감하게 대비하기 때문에 신청해서 접종했네요.

 

걸릴지 안걸릴지는 모르고 걸려서 심할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저는 그런 부분들에 낙관적인 입장을 취했다가 크게 데인 경우가 많아서

 

이제는 그냥 유난떨기로 했거든요.

 

접종 예약을 마치고 도착한 병원에서

이렇게 예진표를 적어 내고 들어갔습니다.

 

필수 접종인게 아니라서 그런지 대기 거의 없이 빠르게 맞고 나왔네요.

 

접종에 시간이 걸리는 것도 아니라서 과정도 순식간이었습니다.

예방 접종 하고 나서 안내문 한 장 받고 잠깐 쉬다가 나왔습니다.

 

안내문에 적힌 내용을 정독하고 대비했는데 다행히도 저는 별 증상이 없었네요.

 

주의사항을 지키느라 운동도 쉬고 접종 부위 접촉 안하게 조심하고

 

목욕은 안했지만 외출 후에 가벼운 샤워정도는 반드시 하는 편이라

 

접종부위 제외하고 새벽에 간단하게 하고 잤습니다.

 

저에게 직접적으로 증상으로 나타난 것을 꼽자면

 

- 접종 다음날까지 접종 부위가 욱신거리는 것

- 운동하지 않았음에도 나타난 근육통 (신기하게도 접종 반대쪽 팔에도 약한 근육통이 있었습니다.)

 

이정도였는데 3일차에는 전부 말끔하게 사라졌습니다.

 

혹시모를 걱정을 좀 했는데 별 일 없어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