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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천군

by Sweetley 2021.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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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하던 웹게임이다.

 

게임명은 천군

 

http://cg.koramgame.co.kr/

 

지금은 서비스하지 않는 게임

 

페이스북 하다가 광고 배너를 보고 접해서 페이스북 계정으로 즐기던 게임이다.

 

당시 페이스북 광고에 전략 웹게임들 광고가 많았어서 이것저것 많이 해봤던 기억이 있다.

 

2011년에 시작해서 2012년까지 1년정도 꽤 오래 했었고 과금하면서 했던걸 보면 재미있게 즐겼다.

 

 

당시엔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기도 했고 남아있는 스크린샷이 기념으로 찍었던 프로필 한 장 뿐이다.

 

이 게임은 접게 된 계기가 매달 꾸준히 몇만원 정도 과금하면서 플레이 했는데

 

추가 과금이 아니면 더는 성장할 수 없는 수준까지 키워놓고

 

이후 내 과금수준으로는 성장이 기대되지 않아서 접은걸로 기억한다.

 

당시 강하게 남아있는 기억을 돌아보면

 

보통 삼국지 하면 진영은 위/촉/오 셋으로 나뉘는데 이 게임은 넷이었다.

 

흔히 있는 조조 손권 유비에 나머지 하나가 특이하게도 동탁이다.

 

첫 시작은 유비 진영으로 했지만 이 게임은 모종의 기준으로 한 세력이 승리 조건을 달성하면

 

각 플레이어는 일부 스테이터스와 점수등을 유지한 채 초기화된 서버에서 재시작했던걸로 기억한다.

 

아예 서버가 처음 열렸을때는 나름 기본 병종 물량도 쓰이고 다들 피터지게 싸우고 재밌었는데

 

서버가 여러번 루프하면서 파워인플레가 너무 일어나는 바람에 흥미를 크게 잃는 계기가 되었다.

 

그 차이가 적으면 모르겠는데 저과금자와 고과금자가 동일한 시간에 병력을 구성했을 때

 

스타 1 기준으로 한 쪽은 저글링이 나오고 한 쪽은 울트라가 나오는 느낌?

 

과금 유도를 위해 차이는 있어야겠지만 너무 차이가 극명해서 의욕을 잃었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이 게임도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처럼 맵 상에 도시들이 있고

 

그 도시에 각 플레이어들이 병력을 보내 싸우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공격/방어)

 

도착한 병력은 AI가 자동으로 턴제 전투를 진행한다.

 

유저는 실시간으로 전투가 일어난 도시를 클릭해서 내부 전투상황을 볼 수 있었다.

 

AI의 판단에 답답해하기도 했지만 많은 사람들의 병력이 집결해서 싸우는 모습이 좋았다.

 

흔히 채팅으로 본인이 판단해서 컨트롤했으면 훌륭하게 싸웠을걸 멍청한 AI가 바보짓 한다고 한탄했지만

 

그건 피아구분 없이 공평하게 적용되는 룰이라 가끔 나오는 푸념거리정도였다.

 

크게 세력, 작게는 군단으로 소속감도 갖고 친목도 다지고 게임을 하면서

 

남는 시간에 채팅으로 게임 얘기도 하고 그럭저럭 괜찮은 게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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