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 연희몽상

2011년경 했던 웹게임

 

채팅창에 보이는 라우라보디비히만봐도 얼마나 오래 되었는지 감이 올 것.

 

친구들하고 같이 시작했던 기억이 있다.

 

전략 웹게임을 좋아하는데 거기다가 미소녀를 씌웠다고 하니 혹해서 바로 시작했다.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건

 

당장 눈 앞의 전투만 급급했는데 나중에 맵을 열어서 크게 전황을 봤더니

 

전쟁 중인 국가 중 하나가 열심히 점령하면서 뒤로 돌아왔던게 인상깊었다.

 

이미 깊숙히 들어와서 이거 어떻게함? 느낌이되었던걸로 기억한다.

 

반년쯤? 하다가 맵 넓이에 비해서 유저 수가 턱없이 모자라서 게임이 루즈해져서 접었었다.

 

이런 게임은 유저가 많이 있어야 재미있는데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 특성 상

 

장기적으로는 유저가 줄어가는 추세가 많이 보이는데 이게 급격하게 줄어버리면 너무 티나서

 

그럴 생각이 없던 사람들도 계속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곤 한다.

 

전략 웹게임은 아직도 관심이 많지만 대세였던 시절이 이미 지나가버려서 아쉬움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