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당시 핫했던 파티 게임 폴 가이즈입니다.
60인 중 1명의 승리자를 가려내는 귀여운 배틀로얄 같은 느낌이었죠.
라운드 마다 탈락자들이 우수수 떨어지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스팀 출시는 2020년 8월
현 시점 기준 최근/모든 평가는 매우 긍정적/매우 긍정적(86%/83%) 으로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가격은 현 시점 기준 한화 20500원이며
할인을 꾸준히 해왔고 할인율은 꾸준히 높아져서 20% 수준에서 50% 까지 올라왔습니다.
앞으로도 40~50% 정도의 할인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짤막한 룰 설명 등을 제외하면 번역이 엄청나게 필요한 게임은 아니지만
공식 한국어 지원을 하며 번역이 잘 되어 있습니다.
한창 이슈가 되던 출시 초반에는 핵과 렉에 시달리는 게임이었고
저 또한 핵 때문에 플레이스테이션4로 보유하고 게임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없다고는 못하지만 스팀판으로도 많이 줄었다고 들었고 실제로 해보니 멀쩡하게 할 수 있어서
콘솔 없는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하려고 스팀판도 구매했습니다.
그래도 어지간하면 플스로 즐기고 친구들과 파티 플레이를 할 경우만 스팀판을 했더니
스팀 플레이 타임이 길지는 않네요.
한 판 한 판이 엄청나게 길지도 않고 저는 개인적으로 피지컬이 필요한 게임을 하면
과하게 지치는 경향이 있어서 오랫동안 연이어서 할 수 없는 점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 게임은 각종 미니게임들을 이용해서 사람을 걸러내게 되는데
룰이나 맵이 다양하고 업데이트로 꾸준히 추가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대부분 엄청나게 간단하고 처음 겪는 게임 모드에서도
금방 익힐 수 있을 정도로 쉬운 편입니다.
물론 경쟁자들은 엄청나게 잘하는 사람들이 포진되어있으니
익히기가 쉬운 것이지 게임 승리가 쉽지는 않네요.
덤으로 타 게임과 콜라보레이션 스킨을 많이 내기도 해서 출시 이후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은
초기의 색과 무늬만 다른 폴가이들의 뛰는 모습과 다르게
엄청나게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뛰어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친구들과 파티 플레이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혼자 하면 조금 경쟁하는 느낌이 들지만
친구들과 함께 하면 내가 탈락했던 라운드를 먼저 성공했던
아직 플레이 중인 친구의 모습을 관전하면서 잡담하는 맛이 일품입니다.
마무리로 맛보기용 이미지를 몇 개 올려둡니다.
포탈을 정말 재미있게 했던 입장에서 첼 스킨은 또 거를 수 없었던 접니다.
가끔 이렇게 어이없게 끼여서 조작불능의 핀치에 빠지기도 하는 게임입니다.
으악 이거 뭐냐고!
팀전은 팀전만의 묘미가 있습니다.
개개인의 피지컬 역할 분담 눈치와 센스 등이 골고루 버무려져 결과를 내는
대규모 조별과제를 느껴보세요!
아 그리고 우리팀이 엄청 잘해서 팀이 이겼다! 하면 기뻐할 일이 아닙니다.
그 엄청 잘하는 사람들 다음라운드 경쟁자에요...
모두가 욕심을 내고 모두가 실패하는 모습을 보면서 웃을 수 있는 게임입니다.
삶이 지루하다면 인간 본성의 극한을 보여주는 폴가이즈를 경험해보는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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