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삼국지 조조전

삼국지 조조전 하면 보통 바로 떠오르는건 가장 유명한건 코에이의 게임

삼국지 조조전일것이고

다음으로는 국내에서 서비스했던 조조전 온라인일 것이다.

 

하지만 삼국지 조조전 이라는 소설이 있다.

 

내가 이소설을 접하게 된 것은 마침 원작 조조전도 어린 시절 재미있게 했었고

 

넥슨에서 나온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 줄여서 조온도 재미있게 하다가

 

이 이벤트를 통해서 이 소설을 알게 되었고

 

당시 인게임 보상을 위해 1권만 구매하는게 대세였던 카페 분위기와는 다르게

 

나는 소설을 읽는 것도 즐기고 있었던 터라 전권 구매를 하게 되었다.

소설 삼국지 조조전

 

연의보다는 정사에 비중을 둔 시점으로 조조 입장에서 그려나가는 소설입니다.

 

그간 연의나 기타 창작물에서 봐 왔던 화려한 전투 뿐만이 아닌 정치적인 부분이나

 

등장인물 개개인의 처세 기타 여러가지 그냥 물흐르듯 지나갔을 법한 세세한 부분들을

 

조명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매체의 이미지로서의 조조가 아닌 사람 조조를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의 소설이라

 

꽤 몰입해서 볼 수 있던 점이 좋았고 더불어 어린 시절부터 청년 시절의 조조까지

 

다른 작품들에서는 비중있게 다뤄지지 않던 부분도 신경써서 써준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약간 아쉬웠던 점은 15권에서 내용이 끝나는데 그 뒤의 이야기도 조금 더 넣어줬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