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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에 친구 소개로 소설을 먼저 접하게 되었고
이후에 만화책도 전부 사서 읽게 된 작품이다.
사람은 자극적인 무언가를 맛보면 점차 더 자극적인 것을 찾아간다는 것을 직접 입증해버렸던게
처음에는 각종 컨텐츠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성격의 등장인물들이 색다른 맛이 느껴져서 일부러 찾다가
점점 맛간캐릭터 추천받는다. 느낌으로 가버려서 너무 오래 전이라 상황이 전부 기억나는건 아니지만
아마 '너 이런 캐릭터 좋아할 것 같은데?' 같은 느낌으로 추천 받았던 것 같다.
당시에는 내가 접하던 소설 만화 애니메이션 등에서 자극적인 소재를 별로 찾지 못했었고
이 작품은 그런 니즈를 채워줬었다.
등장인물들이 거의 다 어딘가 나사가 빠져있기도 했고
묘하게 현실적인 불행을 안고 있는 모습들이 당시의 나와 겹쳐보이기도 해서
이야기의 결말을 알고 싶기도 했다.
뭐 양쪽 다 열린 결말으로 끝나긴 했지만 현실적으로는 나름 납득가는 결말이기도 했고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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