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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팀버본 (Timberborn)

by Sweetley 2022.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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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비버 시뮬레이션 팀버본(Timberborn)입니다.

 

장르는 생존 요소가 강한 도시건설 시뮬레이션이며

 

스팀 출시는 2021년 9월에 얼리억세스로 출시되었습니다.

 

현 시점 기준 최근/모든 평가가 매우 긍정적/압도적으로 긍정적(93%/95%)으로

 

매우 훌륭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가격은 현 시점 기준 한화 26000원이며

 

지금까지 할인율은 10~20% 정도이며 앞으로도 20% 정도의 할인이 기대됩니다.

공식 한국어를 지원하며 한글화 퀄리티는 준수합니다.

 

게임 실행 시 처음 반겨주는 팝업입니다.

 

얼리 억세스 진행 중이며 피드백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개발 의욕이 있어 보이고 실제로도 업데이트를 신경써서 해주고 있어서 이후가 기대되는 편입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별도의 튜토리얼은 없습니다.

이렇게 그저 화면 우측 하단에 나오는 작은 팝업이 튜토리얼의 전부입니다.

 

공략을 외부에서 따로 찾지 않는다면 직접 부딪히며 배우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배우는 것도 즐기는 방식이지요.

 

비버들의 스테이터스입니다.

 

욕구 나이 영양상태 등등이 보입니다.

 

초반에 비버가 몇 마리 없을 때는 열심히 들여다보게 됐었는데

 

50마리만 넘어가도 정신없어서 안보고 복지 통계 이런쪽을 보게되더라구요.

 

이 게임은 주기적으로 가뭄이 찾아옵니다.

 

프로스트 펑크 (Frost punk)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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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 펑크 (Frost punk)

3년전 등장한 게임 프로스트 펑크 현재 스팀에서 최근 평가 모든 평가 모두 매우 긍정적인 상태 믿고 사서 재밌게 했습니다. 옛날에 사서 하고 최근에 다시 깔아서 또 했네요. 최근은 바빠서 게

msn9760.tistory.com

 

프로스트 펑크의 혹한이 찾아오는 것과 비슷한 느낌으로 닥쳐옵니다.

 

준비를 잘 해놨다면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당연히 식량/물이 없어서 큰일납니다.

 

그래서 처음 가뭄을 만났을 때에는 수조를 많이 지어서 물을 담아둬야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갈 수록 그렇게 해서는 커버가 안된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재시작을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르겠네요.

 

방법은 따로 있었습니다.

 

 

제가 첫 맵으로는 256x256 으로 넓은 맵(Plains)을 선택했는데요.

 

시작 위치 앞에 1x1 자연물로 막혀 있는 공간을 보고 이건 뭐에 쓰는 곳이지? 싶었는데

 

건설 가능한 목록에 제방/댐 등이 있는 것을 보고나니 대충 느낌이 오더라구요.

 

댐 1칸으로 막아봤더니 가뭄으로 흐르던 물이 마를 때

 

물을 가둬둔 곳은 좀 더 오래 버티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처음에 고를 가능성이 높은 첫 슬롯의 가장 큰 맵 스타팅 포인트에 이런 지형을 만든 것이

 

저처럼 댐을 직접 지어보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일종의 힌트를 줄 목적으로 만든게 아닐까

 

하고 추측하게 됩니다. 만약 맞다면 잘 만들었네요. 일단 저는 시켜서 해본 게 아니고

 

직접 유추하고 지어서 테스트하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됐으니까요.

왼쪽 아래에는 문제가 생긴 부분들을 표시해주고 그 아래칸에는 비버들의 삶을 보여줍니다.

건물들이 아기자기하고 비버들이 귀여워서 짓는 맛이 있습니다.

 

단순 생존 목적 뿐만이 아니라 더 예쁘게 짓고 싶은 욕심이 들 수 있게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건물 위에 건물을 올릴 수 있는 건물들이 있다는 점 때문에

 

초반의 힘든 구간을 지나가고 나면 어떻게 예쁘고 효율적으로 지어야 할까 하는 고민을 하는 자신을 보게됩니다.

인구도 늘고 자원도 많이 필요해지면서 생활반경을 점차 늘려나가는 모습입니다.

 

왼쪽 부분은 새로운 구역을 만들려고 했는데 자원이 구역끼리 공유가 안되어서

 

일단은 방치된 유령도시입니다.

 

건축물들 설명을 보면 아마 업그레이드로 뚫리는 배급소와 하차장을 이용해야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아직은 먹고 살기 급급해서 테크 뚫는 데는 영 힘을 못쓰고 있는 상황이네요.

 

난이도 쉬움으로 게임을 한 번 익혀봤어야 했나 싶기도 하지만

 

저는 무조건 어려움부터 시작해서 헤딩하면서 한계를 느낄 때 마다 조금씩 난이도를 낮춰서

 

플레이하는 버릇이 있어서 보통 난이도에 정착하게 됐네요.

 

다소의 위기가 있어야 긴장감도 있고 재미있는게 아니겠습니까.

 

댐을 크게 만들어서 물을 많이 저장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한창 지으면서 물길을 막는 와중에

 

침수 경고가 뜨기 시작하길래 뭔소린가 하고 시야를 돌려봤더니

물길을 막아서 올라간 수위가 제 도시구획의 높이보다 높아져버렸던 것입니다.

정말 당황스럽습니다.

 

다행히도 수문을 해금해서 지어놨기에 얼른 수문을 개방해서 물을 빼냈습니다.

 

수문이 막연히 필요하겠지 싶어서 지었는데 예상이 들어맞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물론 수문이 없었어도 이 게임의 건축물은 해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댐을 파괴해서 해결할 수 있었겠지만 자원과 시간을 아낀 셈이지요.

 

그리고 게임 내에서 따로 알려주지 않지만 비버는 수영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은 중요합니다. 저는 몰라서 물 어떻게 건너가야하지? 하고

 

제방/댐/플랫폼 등을 이용했었습니다.

 

나중에 가뭄으로 물이 말랐을 때 계단으로 내려보냈었는데

 

물이 차올라도 이동이 필요하면 계단을 통해서 휙 입수해버리더라구요.

 

아무튼 비버들 움직이는것만 봐도 귀엽고 좋습니다.

 

난이도를 낮게 시작하면 정말 힐링게임으로도 손색이 없을 듯 합니다.

 

도시건설시뮬레이션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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