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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그린 헬 (Green Hell)

by Sweetley 2022.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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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월드 생존게임인 그린 헬입니다.

 

2018년 얼리 억세스로 선보였고

 

2019년 9월 정식 출시 되었습니다.

 

현 시점 기준 최근/모든 평가 모두 매우 긍정적(86%/87%)으로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가격은 현 시점 기준 한화 26000원입니다.

 

지금까지의 할인율은 25~30%를 주기적으로 해오고 있습니다.

 

비슷한 수준의 할인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식 한글화가 되어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번역의 퀄리티는 깔끔한 편입니다.

 

근간은 채집과 건설을 하면서 여느 생존게임에서 하던 방식대로 하면 되는데

 

조금 더 하드한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우선 게임 모드가 여럿 있었는데 게임 기본을 익히기 위해 스토리 모드를 진행했었습니다.

 

돌아다니다가 이것저것 유심히 들여다보면 채취할 수 있는 오브젝트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물론 어디에 쓰는 것인지 언제 써야 할지는 전혀 모르는 상태지만요.

효과는 먹어보기 전까지 알 수 없어서 제가 총대메고 전부 한 번씩 먹어봤습니다.

 

심지어 대놓고 독이있다고 어필하는것들도 먹어서 왠종일 앓아눕기도 했네요.

저런 큰 물건들은 인벤토리에 들어가는게 아니고 직접 들어올리는데

 

한참 고생하다가 알아낸건 확장->수확으로 잘게 쪼개는 작업을 할 수 있다는거였습니다.

 

이걸 알기 전과 후가 확 다릅니다 꼭 기억해주세요.

이런 식물류들은 주기적으로 자랍니다.

 

포인트를 잘 기억해뒀다가 주기적으로 채취하면 식량부족을 조금은 해소할 수 있습니다.

 

그래봐야 수분,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4가지를 전부 충족해줘야 하는 그린 헬의 무자비한 시스템 앞에서는

 

항상 배가 고프고 체력이 부족한 상황을 보게 될 겁니다.

나무와 잎, 돌 등으로 간단한 구조물들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간단한 거점을 만들어두면 편합니다.

 

원시적인 불을 피우는 것도 어려운데 유지하지 않으면 꺼지고

 

불씨도 미리 만들어 둘 수가 없습니다.

 

불을 사용할 일이 많았는데(온도, 조리 등) 유지하는게 정말 고역이었네요.

 

건축물, 도구 등은 노트에 기록된 후에는 자유롭게 다시 제작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제조법 해금 하는 방법을 몰라서 헤메고 있었는데 친구가 계속 이것저것 넣어보다가

 

새로운 걸 발견하면 저도 같이 등록이 되어서 신기했네요.

 

가뜩이나 어려운 게임이지만 정보를 전부 찾아보고 하면 재미를 너무 해친다는 생각에

 

맨땅에 헤딩중이어서 더디게 진행되는 느낌이 있지만 저의 즐기는 방식이 이렇기 때문에...

 

아무튼 너무 고생이다 싶으시면 여러분은 정보를 찾아서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구조물을 만들 때에는 설치 후 필요한 재료를 전부 넣으면 완성되는 방식이네요.

 

협동 플레이 중에는 다른 사람이 설치한 것에도 재료를 넣어줄 수 있습니다.

정말 열심히 침낭 깔고 처음 발견한 폐허를 재건해서 생존에 힘쓰는 모습입니다.

 

잠자리에서 자지 않으면 벌레가 기생하고 물에 들어가기만해도 거머리가 붙고

 

서로 떼어주고 도려내고 뭐 잘못먹으면 기생충이 생기고

 

정말 고난의 연속입니다. 그렇게 되지 않는 방법은 있겠지만 초반에는 충족하기 어려운 조건들이라...

 

감수해야합니다.

 

초반 내내 아마 계속해서 정화하지 않은 물을 마시고 먹으면 안되는 것들로 배를 채우면서

 

읔 밷아이디어... 디스거스팅... 하는 소리만 들으면서 아픔과 굶주림속에 살게 될거에요.

엄청나게 많은 게임을 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생존 게임을 많이 즐긴다 싶었던 저도

 

이렇게까지 생존 자체가 하드한 게임은 처음 접해봤습니다.

 

모든 고난이 금방 극복된다고 느껴져서 더 하드한 게임을 찾으시는 분들께 그린 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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