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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어게인스트 더 스톰(Against the Storm)

by Sweetley 2024.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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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라이트 건설경영시뮬레이션 게임 어게인스트 더 스톰입니다.

 

얼리억세스로 먼저 모습을 보였다가 이후 정식 출시를 통해 2023년 12월로 출시일이 찍혔습니다.

 

현 시점 기준 평가는 최근/모든 평가가 각각 매우 긍정적/압도적으로 긍정적(94%/95%)으로

 

매우 높은 평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현 시점 기준 한화 29900원이며 꾸준히 35% 할인을 해오고 있습니다.

 

추세를 보면 거의 1~2개월 단위로 할인이 잦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35% 할인에 구매하는게 좋아보이네요.

 

공식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한글화 수준은 아주 매끄럽게 번역이 잘 되어 있습니다.

 

어색한 기계번역이 아닌 제대로 된 번역입니다.

 

 

저는 위 스샷처럼 얼리억세스부터 시작했었는데 사실 얼리억세스때부터 재밌었습니다.

 

이후로 큰 업데이트때마다 복귀하면서 게임을 했는데 매번 대만족했어요.

 

 

당신은 총독이 되어 주기적으로 닥쳐오는 파멸폭풍의 사이시간에

 

정착지를 만들고 번영시켜야하는 입장입니다.

 

여기까지만 봐도 리셋되는 로그라이크 느낌이구나 싶은데

 

저 맵에 정착지 하나를 깔 때마다 게임 한 판을 굴리는거라 카테고리적으로는 두 종류의 초기화가 있어요.

 

 

이렇게 파멸폭풍이 불어서 모든것을 날려버리지만 누적되는 재화는 쌓이니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정착지를 만들 때 목표는 평판을 채우는 것(하단 푸른색 게이지)

 

반대로 여왕의 분노가 먼저 차오르면 당신은 해고(게임오버)입니다!(하단 붉은색 게이지)

 

주민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결의 수준으로 평판을 습득하는 방법과

 

지령(퀘스트 느낌)을 완수하여 평판을 습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부수적으로 각종 이벤트로 얻어갈수도있어요 상인이 팔기도하고

 

 

이로운 효과와 해로운 효과들이 있는데 매번 랜덤하게 책정됩니다.

 

해로운 효과의 위험도에 따라 티어가 나뉘어 있는 느낌이라

 

초반부터 겪는 해로운 효과에 악독한게 들어올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듯하네요.

 

 

돌난로의 불은 꺼지면 안되니 연료를 꾸준히 넣어줘야하고

 

숲의 나무들을 베어 개척을 해야합니다.

 

어떤 자원과 이벤트가 들어있는지 안개로 인해 알 수 없으니 매번 두근거리면서 열게 됩니다.

 

 

해당 게임에서 영구적인 보너스를 제공하는 주춧돌을 매년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같은 주춧돌을 중복해서 획득할 수도 있어서 재밌어요.

 

당장 저 스크린샷의 졸라맨 허리띠를 여러개 줏으면 획득 수만큼 비용을 줄여줘서

 

교역로가 거의 공짜가 되는 경우도 생기구요.

 

이런 뽕맞는걸 대단히 좋아하는 편이라 호감입니다.

 

플레이 타입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적의 레벨을 잘 관리해줘야 한다는 주의라

 

여왕의 분노를 너무 일찍 깎아내지 말고 적절하게 유지하기

 

+ 나무꾼들은 폭풍기에 다른 업무로 돌리기

 

요 두가지를 신경쓰는데 게임이 한결 쉬워지더라구요 저의 짤막팁입니다.

 

 

이 게임은 생존게임 요소가 듬뿍인데도 불구하고

 

저는 도시 미관상 구획을 나누는데다 구불구불하지 않은 길을 선호하기 때문에

 

성능면에서는 손해를 많이 봤는데요.

 

더군다나 적의 문제로 여왕의 분노 유지를 하느라 지령을 완료상태에서

 

보상을 받지 않고 존버하는 편인 저라서

 

주민 결의로 클리어한 경우가 거의 없다시피하네요.

 

덕분에 모든 게임을 9~11년 장기전 게임을 하게됐어요.

 

뭐 저도 후딱끝내고 보상받는것보다는 크고 아름다운 정착지를 만들고

 

유토피아 전능감을 느끼려고 하는 편이라 제 니즈에 충실하게 플레이한 것 뿐이지만요.

 

그런 저같은 사람에게 유효한 전략으로는 지령완료+교역소 활용이 베스트인듯해요.

 

 

장기전 가져가면서 모든 보너스를 획득하고(좌하단의 바글바글한 아이콘이 보이시나요?)

 

넘치는 자원으로 호박석을 미친듯이 긁어모아서 상인한테 특전을 미친듯이 구매하는거죠.

 

어쩌다 길드 회당만 집으면 무조건 이기는게임 보장!

 

물론 모든게임을 이렇게하진 않았지만 거의 8~9할정도는 이렇게 플레이했어요.

 

제가 재밌으니 된거아니겠어요?

 

대신 도전과제는 ㅋㅋ 아쉽게됐네요.

 

 

그렇게 한 정착지를 완료하게 되면 이렇게 누적되는 재화를 지급해줘요.

 

 

로그라이트 최고! 이 많은 성장요소! 정말 사랑합니다.

 

초반에 실력도 후지고 보너스도 없어서 허접했던 나 이제 안녕

 

실력도 육성도 충분해진 뒤에 맛보는 전능감이 이루 말할 수 없죠.

 

과거의 나야 보고있니?

 

업데이트 하면서 이 업그레이드 최대치도 엄청 늘었지요.

 

 

과거엔 이정도가 끝이었으니까요.

 

정착지에서 3개 종족으로 플레이하게 되는데

 

종족도 처음에 인간/하피/비버/도마뱀 4종이었다가 지금은 여우도 추가되어서 5종이 되었죠.

 

너무 재밌게 한 게임이라 앞으로의 업데이트도 기대됩니다.

 

큰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때마다 다시 복귀해서 하고싶은 게임이에요.

 

건설경영 시뮬레이션/로그라이트 장르에 흥미가 있는 분들께 강력 추천하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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