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심히 해보는 중인 게임입니다.
이름은 페어리아
하스스톤 하는 느낌으로 하게 되더라구요.
게임도 비슷하고 전투 시스템도 유사하지만 (공/체 도발,돌진 등등)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 게임의 가장 강한 차별점은 타일 맵을 생성하면서 전투한다는 점이죠.
맨아래에 전투 화면 스샷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익숙한 일일퀘스트와 퀘스트 돌리기 기능
카드팩 연출
전설 카드!
하지만 이 게임은 카드쪽은 혜자라고 느낀게 중복이 안나옵니다.
어디서 느꼈냐면
일단 카드 제작이 가능한데 가능 횟수가 현실 시간 비례로 계속 생성됩니다.
체감상 매일 4장 가량 만들 수 있었구요.
동일한 카드를 총 3장까지 보유(황금카드별도)가능했고 덱에도 동일 카드는 3장까지 총 30장 구성 가능이었어요.
중복이 안나오는 부분이 적용되어서인지
제가 수집(제작 포함)한 카드가 많아질수록 상자에서 전설 등장하는 빈도가 높아졌네요.
제작으로는 전설을 만들 수 없고 카드 제작 횟수가 무제한으로 쌓이는게 아니다보니
매일 만들어서 비전설 카드들은 많이 쌓여서 그렇게 된 것 같아요.
제가 UX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장르의 게임이라 그런지 상대의 덱/손패 나의 덱/손패를 확인하는 방법을 몰라서
어느 정도 지난 후에 알게됐네요. 그냥 덱에 마우스 커서를 올리면 작게 띄워주는 구조였습니다.
이런 CCG에서는 대전 상대가 적으면 문제가 되는데 저는 별로 신경쓰지 않고 즐기고 있습니다.
이유는 비단 대전모드 만이 아니어도 AI와 즐길 수 있는 게임의 유형이 많았기 때문인데요.
퍼즐은 묘수풀이 느낌으로 주어진 환경에서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
판도라는 하스스톤 투기장처럼? 랜덤으로 나오는 카드 선택 풀에서 덱을 만들어가면서 싸우는 느낌이었고
대전도 AI와 대전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 있는데 해보진 않았네요.
모험쪽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모험이 다채로운데요.
미션은 덱의 특성이 뚜렷한 AI 캐릭터들과 계속해서 대전할 수 있어서 일일퀘스트 클리어에 많은 이용 중이고
용의 둥지는 제가 레벨이 낮아서 못해봤네요.
월드 보스는 강력한 특징을 지닌 AI를 상대하는 하스스톤 모험모드같은 느낌이구요.
조금 하다가 막혀있습니다. 강한 카드를 더 수집하고 도전할 예정.
창공은 협동전입니다.
이 스크린샷은 AI와 팀으로 협동전을 진행하는 모습인데요.
월드보스전을 두 명이서 해결한다고 보면 됩니다.
이 모드를 위해 만들어진 것 같은 카드도 있었던 것 같네요. ex) 동료에게 카드를 준다
하지만 AI와 팀을 짜면 AI는 상대 보스 특색에 맞는 덱을 짜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너무 어렵네요.
한 쪽이 죽어도 한 쪽이 사는게 아닌 팀과 생명력을 공유하기 때문에 그 어느쪽도 죽으면 안됩니다.
같이 플레이 할 친구가 있어야 서로 덱을 맞춰서 쉽게 깰 수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특징으로는 타일 맵을 설치하는 땅따먹기 개념과
하스스톤의 마나와 동일한 역할을 하는 페어리아가 턴이 종료되어도 사라지지 않고 누적되고
맵에 빛나는 우물에 생물을 인접시키면 페어리아를 1씩 수확한다는 점
이제 그 요소들에 영향을 주는 카드 능력들이 있고
ex) 우물 파괴, 지형 파괴, 지형 변경, 지형 이동, 지형 무시 이동 등
건물 카드가 생물과 별도로 나뉘어있는데 처음에 이 개념을 자꾸 잊어서 생물처럼 여기다가
손해 보는 경우가 있었어요. (페어리아 획득 불가나 생물에 적용되는 보너스를 받지 못하는 점 등)
새로운 CCG로 대전모드를 즐기고 싶다 라는 분들께는 추천은 못하겠지만
수집형 카드게임이 좋고 PVE 요소가 있으면 좋겠다. 혹은 협동전을 함께 즐길 친구가 있다. 하는 분들께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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