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

에이펙스 레전드 (Apex Legend)

by Sweetley 2021. 10. 15.
반응형

EA 오리진 플랫폼에서 서비스하다가 2020년 11월 스팀으로도 출시된 배틀로얄 FPS 게임입니다.

 

이름이 조금 길다보니 흔히 하던대로 줄여서 에펙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현 시점 기준 최근/모든 평가는 복합적/매우 긍정적 65%/86%로 최근 유독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네요.

 

추측으로는 종종 보이는 버그와 잦은 서버 문제가 영향을 주고 있을 것 같네요.

 

무료 게임이며 DLC는 전부 꾸미기 패키지입니다.

공식한글화 되어있고 음성지원도 더빙 잘 되어 있습니다.

저는 오리진 독점일때부터 해서 스팀 출시 이후로는 많이 안했네요.

 

이유는 고인물이 너무 많이 늘어서 상대가 안됩니다.

 

제가 피지컬이 좋은 편이 아니라 안타깝습니다.

접속 하면 게임 시작 전에 서버를 선택할 수 있는데

 

한국의 서울 서버가 있다가 없어졌습니다.

 

초창기에 핵이 많아서 저도 하다가 욕하고 접었던 적이 있는데

 

서버 인구가 너무 줄어서 없앴다나봐요.

 

이젠 도쿄 서버를 기준으로 플레이해야합니다.

지금 레벨을 다시 생각해보니 꽤 많이 하긴 했네요.

 

중간에 공백이 엄청 많습니다.

캐릭터들은 레전드라고 하는데 제가 한창 하던 때는 8명이 있었는데 이게 제일 초기였고

 

이후에 하나하나 많이 추가되어서 어느새 18명이나 보이네요.

 

캐릭터는 유료 재화로 살 수 있지만 무료 재화로도 구매 할 수 있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무기도 종류가 많이 늘었습니다.

 

보섹이라는 활이 추가되었을 때는 신기해서 접속해서 쏴보기도 했네요.

 

총기도 스킨이 있고 부착물로 꾸미기가 가능합니다.

 

바닥에 떨어져 있는 총 획득 시 획득자의 스킨으로 변경되는 방식인가 그런데

 

친구들이 좋은 스킨 있으면 이거 구경해봐라 하고 던져주던게 기억나네요.

현금은 꾸미기 쪽에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과금이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게임에서 쓸 곳이 룩밖에 더 있겠습니까.

 

저도 잔뜩 썼습니다.

스킨에서부터 감정표현 프로필 외부 노출용 배너 그리고 피니셔라고 녹다운된 구조를 기다리는 적에게

 

마무리 모션을 보여주고 쉴드를 가득 채울 수 있는 특수 기술이 있는데 이것도 여러가지 있고 판매합니다.

 

전 이것도 많이 삽니다.

팩을 이렇게 까면

3개씩 결과물이 나옵니다.

 

무기 스킨 / 배너 / 캐릭터 스킨

 

이렇게 나왔네요.

여러 게임에서 흔히 보이는 패스 개념의 보상 구조입니다.

 

꾸준히 플레이 하면 많이 보상을 많이 얻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다만 어느 게임에서든 느끼는건데 캐릭터/모드 이런 여러가지 선택 사항을 제쳐놓고 플레이를 했을 때

 

클리어 할 수 있는 퀘스트들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퀘스트를 노리고

 

플레이 하려들면 원치 않는 선택을 자꾸 강요받아서 재미를 해치는 느낌이더라구요.

 

무튼 저는 배그하다가 에펙으로 넘어갔던 케이스인데

 

TTK(타임 투 킬)가 길다는 점과 저격이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지 않는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거든요.

 

열심히 파밍하다가 저격 한방에 게임 끝 이런게 너무 싫었어요.

 

TTK가 길면 길수록 실력의 차이가 엄청나게 벌어진다고 하는데 그래도 뭔가 손 쓸 틈도 없이 허망하게 죽는 것 보다는

 

뭔가 발악이라도 하고 죽으면 조금 낫더라구요.

'섹스는 참아도 에이펙스는 못참아'

 

이런 이미지가 돌아다녀서 웃었었네요.

 

확실히 재미있는 게임이긴합니다.

 

캐릭터들의 특수능력이 꽤 다채롭고 상황이나 조합에 따라 시너지가 나오기도 해서 변수가 큽니다.

이렇게 상대의 코스틱(독가스 사용)이 있을 때 나도 코스틱이라 가스 면역으로 비집고 들어간다거나

미라지의 궁을 사용해서 엄폐하는 적들 틈으로 비집고 들어간다거나 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신캐릭들이 기동성이 좋은 캐릭들이 많이 나와서 더 스타일리시한 게임이 됐더라구요.

 

그리고 게임이 솔로 모드가 없습니다.

 

듀오 트리오 해서 2인 3인 팀 게임만 되는데 서로를 보조할 수 있는 기술들도 많습니다.

이렇게 아군이 쫓길 때 지브롤터로 사선 상에 총탄을 막아주는 돔을 설치할 수도 있지요.

 

혼자 하기보다는 친구와 함께 파티로 게임하기에 정말 좋은 게임입니다.

 

다만 게임이 나온지 꽤 되었기 때문에 유저들 수준이 꽤 많이 올라가서

 

피지컬 많이 딸리는 저같은 케이스는 너무 힘들긴 하네요.

 

그래도 어느정도 변수를 창출할 수 있는 요소가 꽤 있다보니 가끔 챔피언도 따고 그럽니다.

 

오히려 진득하게 하기보다 라이트하게 마음놓고 즐기는게 편하고 좋네요.

 

마구 뛰어다니면서 신나게 총질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