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프트 (RAFT)

 

뗏목을 타고 바다위에서 살아가는 컨셉의 생존 게임 래프트입니다.

 

얼리억세스로 16년에 선보였다고 하며 스팀 정식 출시는 18년 5월입니다.

 

평가는 현 시점 기준 최근/모든 평가가 양쪽 다 매우 긍정적(92%/92%)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가격은 현 시점 기준 한화 21000원이며

 

기존 할인 기록은 30%~33%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어

 

30%대의 할인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공식 한국어를 지원하며 번역 상의 문제는 시간이 흐르면서 많이 고쳐졌다고 하고

 

실제로 직접 플레이 하면서 불편할 정도의 문제는 없었습니다.

 

친구 한 명과 2인으로 플레이 하기 위해 구매했으며

 

현재까지 10시간 정도 플레이 했습니다.

 

다른 게임도 병행하면서 짬짬이 해서 엄청나게 긴 시간 하지는 않았네요.

 

대략적인 느낀점이나 게임 플레이 흐름은 스샷과 같이 올립니다.

멀티 플레이 2인으로 시작했고

 

아무 정보도 찾아보지 않고 맨땅 헤딩으로 시작했습니다.

 

2x2 크기의 나무판에서 두 명이 등맞대고 시작했네요.

 

물에 떠내려오는 표류물들을 주섬주섬 주워서 아이템을 조합하고 뗏목 크기를 늘렸습니다.

이후 제작한 갈고리로 열심히 표류물들을 끌어오는 모습입니다.

갈고리 사거리 밖에 좋은 아이템들이 다 떠내려가는걸 보고 직접 헤엄쳐서 가지러 갔다오기도 합니다.

 

물론 상어에게 물렸습니다.

 

허기와 갈증만 해소해서 게이지 유지만 해준다면

 

체력은 시간이 흐를 수록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조금씩 성장하는 뗏목입니다.

 

평범한 생존게임이지만 메인이되는 주거지역을 모두가 공유한다는 점이 포인트인듯 하네요.

 

서로 나눠서 할 일을 하게 됩니다.

도중에 섬이 있으면 제작한 닻을 이용해 뗏목을 고정시키고 올라가서

 

자원을 마구 가져오게되는데

 

분노한 멧돼지에게 쫓기는 모습입니다.

 

초반의 구질구질한 장비와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센스 있는 전투 컨트롤도 없는 저희는 너무나 무력합니다.

 

뗏목을 마구 비울 수도 없는게

 

이놈의 갈매기들이 심어둔 작물을 마구 파먹습니다.

 

도망치기 전에 죽이면 깃털과 새고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뗏목 위에서 금속도 녹이고 나무도 심고 농사도 짓고 난리가 났습니다.

수중에서만 채취할 수 있는 자원들이 있어서 상어와의 접전이 벌어지게 됩니다.

 

타이밍 좋게 찌르면 공격받지 않고 일방적으로 타격할 수 있는데

 

반대로 타이밍을 놓치면 일방적으로 물립니다.

 

얼마나 숙달되어야 상어를 익숙하게 잡을 수 있을까요...

나무 창을 들고 싸우던 우리는 드디어 금속 창을 쓸 수 있게 되었고

 

활과 화살도 있습니다.

 

멧돼지도 상대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는것이지요.

 

뗏목에 돛도 달고 2층도 한창 만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제 뗏목이라고 부를 수 없게 되어가고 있어요.

 

빨리 거대한 이동요새를 만드는게 꿈입니다.

 

사냥에 성공한 동물 중 머리를 드랍하는 동물이 있는데 머리에 쓸 수 있습니다.

 

첫 사냥 성공의 징표로 장착한 모습입니다.

 

건너로 보이는 배는 다음 스토리 진행을 위한 목표같네요.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겠지만 사실상 대단한 뭔가를 진행한 것도 아니라서 별 걱정이 없네요.

 

아무튼 이런 방식으로 메인 스토리의 큰 줄기를 따라가면서 파밍으로 강해지고

 

생활수준을 올리는 그런 생존게임입니다.

 

친구와 함께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혼자 했으면 일단 너무 힘겨울 것 같네요 신경 쓸 요소가 많기도 하구요.

 

2명만 되어도 충분히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친구와 힘을 합쳐 생존하는 게임을 찾으신다면 래프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