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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터널 리턴

by Sweetley 2021.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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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터뷰 서바이벌게임 이터널 리턴입니다.

 

스팀 출시는 20년 10월

 

첫 등장 때는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 이라는 제목으로 나왔었고

 

이는 전작의 제목이 블랙서바이벌이었기 때문입니다.

 

당시에 블서라고 많이 불렀었는데 이렇게 줄이면 전작하고 구분이 안되긴 했지만

 

한창 출시했을 당시라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알아듣곤 했었네요.

 

지금은 제목이 영원회귀를 영번역한 이터널 리턴으로 스팀 등록이 되어있고

 

이렇게 쭉 가려나 봅니다. 국내/해외 명칭 통일하는 부분에서 잘했다고 봅니다.

 

국산 게임이고 국내 개발사인 님블뉴런에서 만들었습니다.

 

국산 게임 화이팅입니다.

 

스팀 평가는 현 시점 기준 최근/모든 평가가 대체로 긍정적/매우 긍정적(73%/82%)으로

 

평범하게 괜찮은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고 그간의 운영/패치방향성면에서 유저가 바라는 방향과의

 

미스매치가 조금 있던게 반영된 것 같네요.

우선 무료게임입니다.

 

관심 가는 분들은 한 번 접해보기 좋습니다.

DLC는 다른 게임들도 흔히 내는 구성인 사운드트랙과

 

캐릭터 팩들을 판매합니다.

 

인게임 재화로 구매할 수도 있지만 빠르게 캐릭터를 해금하고 싶으시면 구매 가능합니다.

 

가격은 좀 되는 편이지만 본편이 무료다보니 이정도는 감안해야 할 듯 합니다.

국산 게임이라 한국어 지원은 당연하고 음성도 깔끔하게 더빙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플레이한 지 8달정도 지났네요. 짧지 않은 시간입니다.

 

플레이 타임은 377시간이면 그래도 많이 즐긴 것 같네요.

 

게임 배경은 루미아 섬을 배경으로 살아남는 실험체들의 생존경쟁이며

 

조작 방식은 흔히 아는 MOBA 게임들의 방식과 많이 닮아있습니다.

 

마우스 이동 및 QEWR 스킬 시전 및 A 공격 등의 전략시뮬레이션에서부터

 

이어져오던 조작 등 익숙한 키 구성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섬의 파밍 장소들을 돌아다니면서 아이템을 줍고

 

야생동물들을 사냥하고 점점 줄어드는 위험지대를 피해서

 

최후의 생존자(혹은 팀)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특이한 점은 캐릭터 스펙 강화에 아이템과 레벨 외에도 숙련도라는 부분이 들어가 있어서

 

달리기를 하면 이동속도가 늘어나고 공격받으면 체력 최대치가 늘어난다거나 하는

 

그 어떤 행동요인에도 성장 요소가 붙어있어서 한시라도 가만히 서있으면

 

손해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 그런 바쁜 게임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드는 시스템이었는데요.

 

이유는 내가 하는 모든 행동에 의미가 있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사냥/이동/제작/기타 대부분의 액션들이 경중을 가리지 않고 스펙 상승에

 

도움을 줘서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를 하다가 숙련도 창을 보면

 

소소한 만족감이 들었었네요.

 

원체 변수가 많은 게임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개인전보다는 팀전이

 

캐릭터 조합이라던가 아이템 교환 등으로 팀워크/전략이 끼치는 영향이 커져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전도 개인전만의 맛이 있긴 한데 아무래도 팀전이 기존 MOBA 게임의 한타 싸움같은

 

시원시원한 다대다 전투를 하게 해줘서 좋았습니다.

 

물론 다른 게임도 똑같지만 이런 팀PVP 게임에서는

 

마음맞는사람들과 하는게 아니라면 또 다른 선택지인 개인전이 낫긴 하지만요.

 

어차피 글로만 설명하면 무슨 게임인지 확 안들어오니

 

아래에 참고될만한 실제 플레이 이미지들 첨부합니다.

 

화면 중앙에 '방어 레벨업' 뜨는게 공격을 당해서 레벨업 된 것입니다.

 

이렇게 공격을 당하는 것으로도 스펙이 상승합니다.

 

죽지는 않되 가능하면 전투는 할 수 있으면 해야 하는 이유기도 하지요.

소모품 아이템 제작 중 트랩 같은 것들도 있어서

 

잘 활용하면 전투에 큰 도움이 됩니다.

저지불가인 기술도 있습니다.

팀전에서 한창 싸우다가 기회를 봐서 궁대박

 

이런 맛으로 팀게임 하는것이지요.

이속템 위주로 갖춘 현우의 이니시에이팅

 

듣기로 이후에 저런 이속은 너프가 꽤 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안하게 된 지 꽤 오래되어서 소식을 잘 모르겠네요.

이 글 쓰는 와중에도 친구목록에 이터널 리턴에 접속했다고 올라오는 걸 보면

 

내심 다시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니다 싶으면 말고' 가 가능한게 무료게임의 장점이죠 가격으로 인한 첫 진입장벽이 전혀 없으니까요.

 

꽤 재밌는 게임이고 무료이기도 하니 부담없이 접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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