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 앤 블레이드라는 게임의 스탠드 얼론 확장팩으로
마운트 앤 블레이드를 한다면 이젠 이 쪽을 사야하는 게임이다.
게임은 08년에 나왔으며 스팀 출시는 2010년 3월
현 시점 기준 최근/모든 평가 모두 압도적으로 긍정적(98%/97%)이라는 놀라운 평가를 받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납득이 되는 평가이기도 하다.
가격은 현 시점 기준 한화 20000원
거기에 60%~75%의 높은 할인율로 꾸준한 할인을 해왔기 때문에
이후에도 구매하실 분들은 75%의 할인율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DLC는 두 개가 나와있습니다.
저는 더 나중에 나온 바이킹 컨퀘스트를 구매해놓고 아직 많이는 못해봤네요.
제 게임 플레이 자체는 200시간 근처입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더 하고싶은 게임이에요.
메인 화면입니다.
메인 게임과 사용자 정의 전투가 있습니다.
사용자 정의 전투는 지정한 병력 구성으로 전투를 해 보는 모의전에 가깝습니다.
여럿이 하기는 PVP라고는 들었는데 해보진 않았네요.
맵 구성입니다.
지금 페리스노 모드를 하고 있어서 지명과 지형이 바닐라 게임과는 다른 상태입니다.
이 점 감안해주세요.
마을/성/도시 등으로 구분되고 성이나 도시를 점령하면
그 성과 도시에 속한 마을도 동시에 점령하는 방식입니다.
저는 항상 게임을 하다가 문득 떠오른 컨셉에 꽂혀서
다시 새로운 게임을 시작해서 플레이하는걸 반복하다보니
그 어느쪽도 끝을 못봤네요.
조금 아쉬우면서도 이렇게까지 하게 만드는 게임이라니? 하는 생각이 들게됩니다.
RPG답게 전투로 성장하고 스탯을 분배하면서 캐릭터를 강화해나갑니다.
동료로 영입할 수 있는 네임드 캐릭터들도 동일하게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좋은 장비를 장착해주는 것도 중요하지요.
이 게임은 본인 소속의 병사들을 꾸준히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지정된 장비와 스탯 프리셋이 국가/병종 별로 있고
전투를 많이 진행하면서 승급 기회가 생기면 승급시키는 방식입니다.
왼쪽은 동료들의 부대 기술 현황인데 부대 전체에 영향을 주는 기술을 가장 높은 수치로 가지고 있는
동료의 부대 기술이 적용되고 저렇게 표시됩니다.
이 부대 기술 스킬들이 차이가 커서 신경을 많이 쓰게 됩니다.
중요한 전투입니다.
말을 타고 칼을 휘두를 수도 있고 활을 쏠 수도 있습니다.
보병이 될 수도 있구요.
말에서 도중에 내릴 수 있고 처음부터 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보통 타는게 유리해서 타다가 말이 데미지를 입고 죽어서 말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많을겁니다.
이 게임의 전투는 가속 영향을 받기 때문에 도보/기마로 속도를 내면서 때리면 더 강한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상대가 내게 빠르게 다가올 때에 공격해도 강한 데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돌진하는 기마의 마상창에 한방에 나가떨어지거나
내가 마상돌격을 했을 때 상대의 창질 한번에 죽어버리는 일도 허다합니다.
위 스샷의 좌측 하단의 가속도 보너스 부분이 그 수치를 나타냅니다.
부상을 입거나 죽거나 하는데 부상을 입은 캐릭터들은 이후에 회복할 수 있는 상태로 온존되고
사망은 그냥 사망입니다.
둔기류로 때리면 무조건 부상이라고 알고 있는데 저는 둔기를 좋아하지 않아서 잘 안씁니다.
이렇게 전투도 하고 도시와 도시 간에 무역도 하고
떠돌이 용병/상인/무법자/왕 본인 선택 여하에 따라 그 어떤 것도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다시 플레이하게 되는 경우가 잦다고 보네요.
그리고 모드가 많이 활성화되어 있는 것도 강점입니다.
저도 바닐라로 한참 즐기다가 식상해질 즈음 모드를 깔았더니 그냥 다른 게임이 되어있고 하네요.
게임의 일부만 바꿔주는 모드가 아닌 거의 다른 게임을 만들어놓는 모드들이 있어서
이것저것 해보다보면 또 시간이 엄청나게 지나가버립니다.
대규모 전투(사양이 좋다면)를 좋아하거나 자유도 높은 게임을 찾으신다면 이 게임을 추천합니다.
전투 자체도 재미있는 편이라 중세 전쟁 게임들을 좋아하는 분들께도 좋은 선택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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