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 디피니티브 에디션 (Age of Empires III: Definitive Edition)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 결정판입니다.

 

오리지널 출시는 05년 컴플리트 에디션이 07년에 발매했고

(눈물의 구매목록)

 

디피니티브 에디션의 스팀 출시는 2020년 10월입니다.

 

스팀 평가는 현 시점 기준 최근/모든 평가가 매우 긍정적/대체로 긍정적(80%/76%)으로 그럭저럭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가격은 현 시점 기준 한화 19900원

 

기존에 할인을 20~50% 정도 진행했었으며

 

앞으로도 50% 혹은 그에 근접한 할인율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식 한국어를 지원하며 자막 또한 포함입니다.

 

번역 퀄리티는 깔끔한 편으로 제가 플레이 하는 동안 불편을 느낀 부분은 없었습니다.

 

DLC는 사운드트랙과 추가 문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기존 문명도 아직 마스터한게 아니라서 추가 문명을 위해서 DLC를 사진 않았네요.

제 플레이 시간은 26시간정도입니다.

메인화면입니다.

메인 화면에 보여줄 홈 시티를 꾸밀 수 있습니다.

 

문명 별로 존재하고 해당 문명을 많이 플레이 할 수록 꾸밀 수 있는 요소를 해금할 수 있는 포인트를 받습니다.

이렇게 다른 선택지를 고를 수 있게 됩니다.

본인 혹은 멀티플레이에서 남들이 볼 수 있는 나의 프로필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벤트로도 지급하곤 하니 잘 챙겨봅시다.

전작보다 많이 캐쥬얼해졌습니다.

 

자원 종류도 줄었고 수급처도 많이 늘었고

 

주민들이 자원을 다시 가져오는 행위를 하지 않게 되어 동선을 고려할 필요도 없게 되었습니다.

 

맵이 작아졌고 그에 따라 유닛들이 비교적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건물들의 크기도 전반적으로 작아졌으며 좀 더 자유롭고 밀도높게 배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유닛들의 공성 공격 형태를 분리하여 전작보다 더 공성무기 의존도를 낮췄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성무기는 취지에 맞게 강력합니다.

 

무엇보다 생산/파괴 등으로 얻어지는 점수를 경험치처럼 쌓아서

 

보급품을 얻고 이 보급품을 이용해 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1회에 한해 강력한 효과를 주거나

 

영구적인 효과를 얻거나

 

반복하여 소소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3종의 큰 틀로 나뉩니다.

 

이 카드 부분이 굉장히 흥미로운데

 

이걸로 같은 문명을 해도 운영 컨셉이나 세세한 부분들에서 차이가 나게 됩니다.

카드의 효과들은 매우 좋은 편이라 보급품을 얻을 수 있는 경험치 관리가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문명 별 특수성도 굉장히 강화되고 몇몇 문명은직접 해봐도 새로 적응하는데 꽤 걸리는 수준입니다.

 

문명 특징의 큰 틀은 아시아권/유럽권/원주민들 세 가지 정도로 분류되고 그 안에서

 

각자의 개성이 또 묻어나는 방식으로 보입니다.

 

위 스크린샷 UI 중 상단의 자원 UI를 보면 식물모양 아이콘이 있는데

 

아시아권 문명들은 대사관을 통해 서양에서 이 수출품을 통해서 보너스 및 유닛을 받아올 수 있습니다.

 

원주민문명은 의식을 하는 광장이라던가 또 색다른 시스템이 많이 들어가있습니다.

 

모든 문명을 한 번씩은 다 해봤는데 문명들의 개성이 엄청나게 강화되어있어서 놀랐었네요.

 

개인적으로 이렇게 다양한 개성을 가진 문명들이 있는 전략 시뮬레이션을 좋아하고

 

거기에 인게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컨텐츠를 개인이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부분등이 또

 

제 취향이라 열심히 했습니다. 주력으로 하는 문명은 독일이 될 예정이네요.

 

혁명인가 뭔가 할 수 있어서 눌러서 해봤다가 주민이 다 전투유닛으로 바뀌어서

 

놀랐던게 기억나네요.

 

아무튼 살짝 캐쥬얼한 플레이 방식이면서 복잡하고 개성넘치는 별개의 시스템들을 가져

 

파고들 여지가 많은 그런 전략시뮬레이션을 찾는다면 에오엠3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