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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163

강아지 옛날 사진 10년 된 사진이 아직 남아있네요. 위는 2011년도 사진 촬영 년도가 1년단위로 2011 2012 2013 순으로 몇 장씩 있어요. 종은 잡종이고 가슴팍에 흰 무늬가 가지런히 있고 귀가 항상 쫑긋 서 있어서 너무 귀여웠어요. 여기까지 2012년 사진이에요. 더운 때여도 이불 위에 꼭 있었고 추울 때는 이불 안에 들어가 있었어요. 특히 이불로 자기가 직접 집을 만들곤 했었는데 사진을 남기지 못한게 너무 아쉽습니다. 가족들 중 아무도 건들지 않았는데 둥글게 이글루처럼 말아서 안보이게 안에 들어가있었거든요. 진짜 귀여운건 항상 코만 나와있었어요. 내심 가족들이 눈치 못채고 눕거나 밟기라도 할까봐 항상 조마조마했습니다. 바로 위 사진이 그럴 필요가 딱히 없어 보일 때 기어들어가있는 사진이에요. 여기까지는 20.. 2021. 8. 14.
옛날 회사 사진 약 8년 전 게임 개발쪽을 배우기 위한 학원을 다니고 싶었는데 집에도 돈이 없고 저도 돈이 없어서 학원비와 학원 다니는 동안의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 친구 추천으로 급히 입사해서 일했던 곳 사진입니다. 시급제도 아니고 포괄임금제라 고정급에 업무 시간이 끔찍하게 길어서 뭔가 병행해서 하진 못했었어요. 학원을 1년 내외로 다닌다고 생각해서 내놓은 견적에 맞춰서 목표 금액 달성할 때까지 다니고 이후에는 그만두고 학원에 일시불로 돈 다 내고 쭉 다녀서 수료했었어요. 덕분에 원하는 직종으로 취업도 했었지요. 어찌 보면 되는 대로 살았고 다르게 생각하면 열심히 살았네요. 2021. 8. 12.
옛날 공장 아르바이트 사진 약 9년 쯤 전에 학교 등록금하고 생활비 벌려고 알바하던 시절 사진들을 발견했네요. 이런저런 공장들을 전전했었는데 그 중에 가장 오래 한 곳이라 그런지 사진이 많이 남아있네요.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불량 검사하는 공정 3~4개랑 기계 돌아가는거 모니터링하는 일을 했었던 걸로 기억에 남아있어요. 몇 년 전에 사장님이 사업 접으셨다는 근황을 마지막으로 들었네요. 도스 운영체제와 CRT모니터가 인상깊네요. 기계마다 붙어있는 선풍기는 안 켜면 과열로 장치가 다운되어서 반드시 켜줘야했어요. 아르바이트 한창 하던 당시에는 기계 대부분 만지고 이용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거의 10년 가까이 옛날 일이다 보니 용도도 사용법도 기억이 하나도 안나네요 ㅎㅎ 사진 속에 왜 인물이 하나도 없고 저 혼자였냐면 .. 2021. 8. 12.
강아지 옛날에 새끼 때부터 키우던 강아지입니다. 지금은 외가댁에 가 있습니다. 이유는 저희 집이 낡기도 했고 영 좋지 않은 환경인지 시멘트 가루같은게 날리기도 하고 곰팡이도 슬고 그래서 보수공사를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사람한테는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는 것 같은데 강아지한테는 그렇지 않았는지 당시 피부에 염증이 자꾸 생기고 앓는 바람에 동물병원에 데려가보고 치료도 했는데 사람 사는 집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할 수 없어서 완치될 기미가 안보였기에 꽤 산골에 있는 외가댁으로 잠깐 데려가봤는데 금방 건강해지더군요. 그래서 강아지 건강을 위해서라도 다시 데려올 수가 없었어요. 확실히 맑은 공기/차 안다니는 자유로운 산책로/친환경적인 자재로 지어진 건물 등이 겹치니까 동물 입장에서는 스트레스도 덜하고 안좋은 영향도 안.. 2021.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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